[앵커멘트]

성김 주한미국대사가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문수 지사를 만났습니다.

경기지역 최대 현안인
주한미군기지 이전 문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경인일보 권순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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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성 김 주한 미국대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만났습니다.

이날 회동은 지난 11월 취임한 성김 대사가 취임 인사차 경기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오면서 성사됐습니다.

대화의 핵심은 미군기지 평택이전문제.

먼저 김 지사는 국가 안보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한·미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문수 경기도지사]
"지역개발차원에서 동두천 의정부 관심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체적인 방어차원에서..."
 
이에 대해 성김 대사는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으로
한국의 방어능력 향상과 전쟁억지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성김 주한미국대사]
"제 생각에는 주한미군의 기지를 통폐합을 하고 재배치를 하고
평택을 우리 주한미군 기지의 허브로 만드는 것이
만약에 있을 사태에 대한 우리의 방어능력을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성김 대사는 평택 미군기지 인근의
송탄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해
미 대사관과 연결된 화상대화시스템과
영자도서 400여권 등을 기증했습니다.

경인일보 권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