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는 '안전, 안심, 안정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합심 노력하는 안전공동체(safecommunity)를 형성, 안전사고와 재난예방을 위해 환경을 개선하는 지역 또는 도시를 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올 한해 219억원을 투자해 현재 운영중인 CCTV통합관제센터를 확충·보완하는 '안전 안산 안심 안산 U-city' 2단계 사업과 U-시범도시 사업, 국비 20억원을 포함 48억원의 예산을 들이는 ITS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또 141억원의 민간투자 사업을 유치해 학교 주변 등·하굣길과 어린이공원 등 어린이 보호구역과 골목길 등지에 395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사업추진을 위해 운영시스템과 주민참여방안, 인프라,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한 기초조사와 사업의 우선 순위 등 안전도시 중장기 전략 제시를 위한 외부용역을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 또 올해 안에 안전도시의 기본원칙과 시의 책무를 정하고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정하며 안전도시협의회 구성 등을 명시하는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안산/김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