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CCTV통합관제센터를 확충보완키로 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올 한해동안 300여억원을 들여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통합형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도시는 '안전, 안심, 안정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합심 노력하는 안전공동체(safecommunity)를 형성, 안전사고와 재난예방을 위해 환경을 개선하는 지역 또는 도시를 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올 한해 219억원을 투자해 현재 운영중인 CCTV통합관제센터를 확충·보완하는 '안전 안산 안심 안산 U-city' 2단계 사업과 U-시범도시 사업, 국비 20억원을 포함 48억원의 예산을 들이는 ITS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또 141억원의 민간투자 사업을 유치해 학교 주변 등·하굣길과 어린이공원 등 어린이 보호구역과 골목길 등지에 395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사업추진을 위해 운영시스템과 주민참여방안, 인프라,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한 기초조사와 사업의 우선 순위 등 안전도시 중장기 전략 제시를 위한 외부용역을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 또 올해 안에 안전도시의 기본원칙과 시의 책무를 정하고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정하며 안전도시협의회 구성 등을 명시하는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안산/김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