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중점적 사업은 ▲도로시설 안전도 개선 ▲보행자 사고 감소 대책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 사고 감소 대책 ▲교통문화 선진화 등이다.
지난해 1년동안 광명지역에서는 모두 82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1천14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50건(1명 사망에 56명 부상, 54.4%가 보행중 발생),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80건(5명 사망에 79명 부상, 43%가 보행중 발생)으로 집계되는 등 어린이와 노인 등은 보행중 사고를 당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시는 광명로 일대에 무단 횡단 금지대를 설치하거나 정비하는 한편 신호등이 설치돼 있는 횡단보도 21개소에 대해 횡단가능 잔여시간 표기, 조명등 교체, 야간조명등 설치 등의 작업을 벌인다. 또 덕안삼거리와 가학삼거리 등 7개소에 신호 위반 및 과속운전 예방을 위한 다기능 카메라와 이동카메라 단속함 등을 설치한다. 어린이보호구역 52개소에는 보호구역 표지판, 미끄럼방지 등의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보호 좌회전 확대, 신호주기 180초에서 120초로 조정, 도로변 주정차 허용구간 탄력적 운영 등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광명/이귀덕기자
교통시설물 체계적 확충… 사고 줄인다
입력 2012-02-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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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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