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관의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www.icinecube.com)가 오는 23일~3월7일까지 2주동안 '2012 한국예술영화의 별들'을 개최한다.'한국 예술영화의 별들'은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3회째를 맞는 씨네큐브의 정기 기획전으로 형식과 소재의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며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이번에 열리는 '2012 한국예술영화의 별들'에서는 2011년 하반기 개봉한 한국예술영화 중 뛰어난 작품성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작품들을 엄선했으며, 감독·배우·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특별한 씨네토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기성 감독들과 신인 감독들의 작품이 고루 포함돼 있으며, 극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8편이 상영된다.

2011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초청으로 화제를 모은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작품 '북촌방향'과 '집으로…'를 연출했던 이정향 감독의 9년만의 신작이자 송혜교가 주연해 화제를 모은 '오늘'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감독들의 작품이다.

지난해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김수현 감독의 '창피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소설가 이외수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오래된 인력거', 부산영화제에서 3개 상을 석권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및 부산영화제 2개 상을 수상한 '밍크코트'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의 길고양이 다큐멘터리' '고양이춤'과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가진 감독 윤성호의 '도약선생' 등 재기발랄한 화법과 신선한 소재로 주목받은 작품들도 선보인다. 02-2002-7424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