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나금융타운 조성 계획 발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내 기업 신사업 개척지로서 명성을 높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도시 진출을 '하나 3.0시대의 출발'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외환은행 인수와 함께 세계시장으로 진출, '글로벌 탑50'은행으로 성장하는 전진기지로 청라국제도시를 선택한 것이다.
유통분야에서는 청라에 복합 쇼핑몰을 추진하는 신세계, 송도국제도시에 쇼핑 복합단지를 계획한 롯데와 이랜드 등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수천억원대의 투자로 신사업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신세계와 롯데는 교외형 복합 쇼핑몰 최적지로, 이랜드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쇼핑 단지 적합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선택했다.
이밖에 삼성이 송도국제도시에 짓고 있는 바이오 플랜트는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다. 동아제약 역시 삼성 뒤를 이어 송도에서 바이오 제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LG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는 아니지만 청라국제도시와 인접한 서부산업단지 내에서 전기자동차용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김명래기자
신세계·롯데·이랜드… 잇단 대규모사업 진출계획
대기업들에 '신사업 개척지'로 명성
입력 2012-02-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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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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