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이재훈 교수가 다발성골수종 치료의 기준이 되는 신약 연구 관련 논문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제골수종연구그룹(IMWG)에서 프로젝트로 준비한 공동논문 '벨케이드와 레블리미드 등 표적치료제 실패 후의 생존에 관한 연구'(Risk of progression and survival in multiple myeloma relapsing after therapy with IMiDs and bortezomib)에 제2저자로 참여했다. 지난 1월 루키미어(Leukemia)지에 게재된 이 논문은 향후 다발성골수종 치료를 위한 신약 치료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재발된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차세대 신약 효과를 확인하는 기준으로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