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당을 선거체제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당은 이에 따라 한정애, 전우진, 이은주 공동위원장단과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정책위원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회 등 당 체계를 정비했다.

인천시당은 이번 4·11 총선에서 ▲수도권 최초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 ▲이명박 정부·새누리당 심판-야권연대 실현 ▲진보적 정권교체 토대 마련 등을 목표로 삼고 총선에 임할 계획이다.

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1% 상한제, 대학 등록금 인하로 반값 등록금 실현, 전월세 상한제 도입,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수준 최저임금 인상 등을 핵심 민생정책으로 정하고 선거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 '생활의 발견' 정책제안 정책 캠페인 등을 통해 당의 지지층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