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규 정준하 화해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강병규와 정준하가 과거 싸웠던 일을 고백하며 화해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서 MC 정준하는 게스트로 출연한 강병규와 11년전 다툰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강병규가 SBS '좋은 친구들'에서 박수홍과 MC를 할 때 담당 PD가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옮긴다고 해서 회식을 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준하는 "갑자기 종업원에게 전화가 와서는 '강병규씨가 계산을 못하겠다는데요?'라고 했다"라며 "강병규가 불같이 화를 냈다"고 전하며 그 때의 상황을 재연했다.
 
   이에 강병규 "담당 PD가 다른 팀으로 옮기니까 박수홍과 내가 100만원씩 내기로 했었다. 술값이 아무리 비싸도 200만원이 더 나오겠나 싶었다. 그런데 계산을 하려고 보니까 500만원이 넘게 나와서 화가 났다"고 해명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의 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화해의 악수를 건넸다.
 
   한편 이날 '노코멘트'에서 강병규는 방송 복귀에 대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