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서 MC 정준하는 게스트로 출연한 강병규와 11년전 다툰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강병규가 SBS '좋은 친구들'에서 박수홍과 MC를 할 때 담당 PD가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옮긴다고 해서 회식을 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준하는 "갑자기 종업원에게 전화가 와서는 '강병규씨가 계산을 못하겠다는데요?'라고 했다"라며 "강병규가 불같이 화를 냈다"고 전하며 그 때의 상황을 재연했다.
이에 강병규 "담당 PD가 다른 팀으로 옮기니까 박수홍과 내가 100만원씩 내기로 했었다. 술값이 아무리 비싸도 200만원이 더 나오겠나 싶었다. 그런데 계산을 하려고 보니까 500만원이 넘게 나와서 화가 났다"고 해명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의 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화해의 악수를 건넸다.
한편 이날 '노코멘트'에서 강병규는 방송 복귀에 대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