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2011년 기업SOS시스템 최우수상에 선정된 용인시의 오세호(왼쪽) 기업지원과장이 김학규 시장을 대신해 김문수 도지사로부터 상금을 받고 있다.
용인시(시장·김학규)가 2011년도 경기도 시·군별 기업SOS시스템 애로처리 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2011년 기업애로처리 운영 성과에 대해 3개 분야 15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관성적별로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장려상(3) 등 4개 그룹에 9개 시·군을 선정하고 지난 2일 시상식을 가졌다. 용인시는 종합순위 2위로 수상그룹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는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기업SOS지원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3회에 걸친 원스톱(One-Stop) 회의를 개최, (주)제일약품 등 관내 13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기업멘토링제 운영으로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사전 청취해 신속하게 해소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호 시 기업지원과 과장은 "2012년에도 기업SOS지원단 운영, 행정 경험이 풍부한 본청·구청 팀장으로 구성된 기업멘토링제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기업체가 상호 협력,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홍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