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산하 기관들이 생태교실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주안도서관(032-450-9137)은 다음달부터 도서관 현장학습의 일환인 '도서관 숲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연못형 생태학습장에서 개구리밥·부레옥잠·물배추·파피루스·우렁이 등 수생생물을 관찰하고, 나무와 꽃의 역할을 알아보는 등 계절별 생태환경의 변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계양도서관(032-540-4468)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하는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오는 14일부터 저소득층·한부모가정·보육원·다문화가정 등의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032-420-8410)은 남동구내 유치원생, 초등학교 4학년, 장애아동 등을 대상으로 '신나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책 읽는 즐거움과 중요성, 문화적 다양성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됐다.
학생교육문화회관(032-760-3455)은 3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갈라 D.O.M.'을 오는 17일 오후 4시 대공연장 싸리재홀에서 연다. 뮤지컬 맘마미아, 토요일 밤의 열기, 그리스, 페임 등에 삽입된 유명 곡들을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학생교육문화회관(032-760-3463)은 토요문화교실 수강생도 모집한다. 유아(6~7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연극교실, 음악줄넘기, 마음으로 느끼는 심리미술, 꼼지락 종이접기, 센스 Up리본아트, 테디베어, 도예교실, 과학실험, 드럼교실, 발레리나 프로젝트 등 22개 강좌를 운영한다.
평생학습관(032-899-1515~7)은 영화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크로스오버 콘서트'를 오는 22일 오후 7시 학습관에서 연다.
/임승재기자
'교육효과 만점' 아이에 특별한 봄 선물을
도서관·교육기관 생태교실 등 다양한 프로 운영
공연도 풍성… 문화적 다양성 기를 수 있는 기회
입력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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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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