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10일 새벽 나이트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40)씨 등 손님 4명과 종업원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철거용역업체 직원인 A씨 등 일행은 이날 오전 4시께 인천 남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영업시간이 끝나 나가 달라는 종업원들과 시비가 붙어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행 중 일부는 종업원들과 싸움을 벌이다 밖에 주차해 놓은 자신들의 차량에서 망치 등 흉기를 가져와 휘두르고 출입문 등을 부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중단됐으나, 관련자 5명이 머리와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 2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손님 중 1명은 서울의 모 폭력조직 행동대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에 조폭이 개입됐는지를 수사 중이며, 폭력에 가담한 관련자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영업시간시비 '나이트클럽 난투극'
손님중 1명 조폭 행동대장 확인… 개입여부 수사
입력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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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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