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옛 공문서와 사진, 행정박물 등 지난 40년간의 행정 발자취를 한 곳에 모은다.
부천시는 내년 시승격 40주년을 기념해 공공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사료관인 '부천행정박물관'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박물관은 내년 10월1일 시민의 날에 맞춰 시청 1층 현 국제자료전시관에 개관, 상설 운영된다.
시는 사료관에 전시할 공인(공문서에 찍는 도장)과 외국선물, 국내외 각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정서, 영화제 포스터, 타자기 등 370여점을 1차로 수집완료했다.
내년 7월까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시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행정사료관의 설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전시품 수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 전직 공무원에게 행정사료 수집관련,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다.
수집 대상은 ▲행정활동이 기록된 옛 공문서 및 인쇄물 ▲역사성 있는 행정박물 등으로 무상기증 받으며, 대여 또는 위탁도 가능하다. 기증품 가치가 클 경우 시장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증인 이름과 함께 전시한다.
부천/전상천기자
40년 행정발자취 '한자리에'
부천시, 내년 시승격40년 맞아 박물관 설치키로
입력 2012-03-1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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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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