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남민예총은 주5일 수업에 따른 '놀토'를 초·중학생들이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악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신나는 토요일' 이름으로 열리는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은 단순한 1일 체험의 형식을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로 부터 지속적으로 탈춤·가야금·사물놀이 등을 배우면서 문화적 소양을 높여 나가도록 짜여 있다. 우리문화교육원 주관과 성남시 후원으로 한학기동안 16회에 걸쳐 문화공간마실(옛 성남시청 맞은편) 연습장에서 배운다.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윤명희씨는 "초·중등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소통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다"며 "보고 즐기는 문화를 넘어 스스로 몸을 움직여 체험하는 문화를 통해 예술문화의 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1)753-2582.

성남/김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