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앤디가 눈물겨운 생활고 고백을 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신화편 2탄에서는 멤버들에게 숨겨왔던 자신의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이날 녹화에서 앤디는 미국에 계신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신화 4집 활동에서 빠질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운을 뗐다.
이어 앤디는 "병원비가 만만치 않아 결국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에 왔지만 신화 숙소로 돌아가지 못하고 혼자 고시원 생활을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미용실도 갈 수 없었고 택시도 탈 수 없을 정도로 여유가 없었다. 머리도 장발로 기르고 사람들이 혹시 알아볼까봐 시선도 피하며 다녔다. 매일 소주 한 병과 아스피린을 먹지 않으면 잠에 들지 못했다"고 토로하며 한때 모두를 놀라게 했던 본인의 자살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전진 역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었다. 지금도 완치는 되지 않았다"며 남다른 고충을 얘기했다.
앤디의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앤디 많이 힘들었겠다", "고시원에서 생활했을 줄이야", "당시 멤버들이 안 도와줬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화의 솔직한 고백은 20일 오후 11시 15분 KBS 2TV '승승장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