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스틱은 흥겨운 멜로디에 재치있는 퍼포먼스를 결합한 신세대 타악무대를 선보이며 공연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잼스틱의 즐거운 비명'으로 제목을 정한 이번 공연에서도 잼스틱은 신나는 타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들은 타악기와 밴드의 합주 등으로 이뤄진 신나는 멜로디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스팀핑 그라운드'로 공연의 막을 열 예정이다.
이어 호루라기와 함께 타악 주자와 신시사이저 주자의 멋진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글리츠빌'을 선보인다.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은 타악과 마림바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연주회의 후반부는 타악과 신시사이저로 연주하는 잼스틱의 대표곡 '블루 드레스, 트위스트', 한 대의 실로폰에 두 명이 서로 티격태격하며 속주를 보여주는 '왕벌의 비행' 등으로 꾸민다. 이밖에도 관객과 함께 합주하는 '서커스 서커스'와 쓰레기통 등 재활용품을 재료로 만든 악기들로 흥겨운 리듬을 선보이는 '버켓 스트리트' 등도 관객과 만난다. 무료이며 예약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032)440-6733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