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임해규 부천 원미갑 후보가 28일 뉴타운·재개발 문제 책임있게 해결하겠다며 4·11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타운·재개발 문제해결을 위해 ▲지구지정요건 완화(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매몰비용 정부지원 법적근거 마련 ▲주민이 주도하고 기반시설을 공공이 부담하는 휴먼 뉴타운식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재개발로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구도심에 공영주차장과 소공원을 동네마다 만드는 등 중산층과 서민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냄새 물씬 나는 원미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 ▲GTX 차질 없는 추진 ▲소사~대곡 전철추진, 원미역 신설 ▲경인전철 지하화(장기과제) ▲종합운동장 환승역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도당동 북부도서관 복합문화센터로 재건립 ▲청소년 수련관앞 터에 역곡문화체육센터 건립 ▲역곡·도당동에 노인복지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부천/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