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한 양주·동두천 전·현직 도·시의원들이 총선을 앞두고 지난 26일 새누리당에 무더기 입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배경을 놓고 의문이 증폭되는 등 지역 정가가 뒤숭숭하다.

입당 의원은 홍석우 현 동두천시의원을 비롯 박수호(동두천)·이항원(양주) 전 도의원, 홍운섭(동두천) 전 시의원 등 4명이다.

이들 전·현직 의원은 입당 합동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지역일에 헌신해 왔지만 입당 의원 모두 새로운 창조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정책함대에 동승하기로 결의했다"며 이세종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동두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