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 남일반부 1천m 경기에서 출전 선수들이 힘차게 트랙을 돌고 있다. /대한롤러경기연맹 제공
김민호(안양시청)와 이슬(인천서구청)이 제31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 남녀일반부 1천m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김민호는 28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일반부 1천m 경기에서 1분27초822를 기록하며 이용훈(충남 논산시청·1분28초252)과 장수철(경남도청·1분28초256)을 차례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여일반부에선 이슬이 1천m 경기에서 1분40초990을 마크하며 이나나(안양시청·1분41초062)와 안정은(경남도청·1분41초101)을 차례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일반부 EP1만m에선 장수지(안양시청)가 17점을 따는 데 그쳐 '장거리 간판' 유효숙(청주시청·23점)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남고부에선 임영묵(성남 한솔고)이 1천m에서 1분30초703으로 정철원(중경고·1분30초453)에 간발의 차로 뒤져 아깝게 2위를 마크했으며, 남중부의 김민기(안양 비산중)와 여중부의 김희수(안양 귀인중)도 각각 1천m에서 1분35초226, 1분45초636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