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위부터 9월 6일-브람스(Johannes Brahms) 7월 5일-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4월 5일-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 3대B로 일컫는 바흐(Bach), 베토벤(Beethoven), 브람스(Brahms)의 명곡이 차례로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관장·김진호)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김홍기)가 마련한 '2012년 해피타임 11시 콘서트는 3B 스페셜'은 오는 4월 5일 바흐를 시작으로, 7월5일 베토벤, 9월6일 브람스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11시 콘서트의 첫 주인공 바흐는 바로크 음악을 완성시켜 서양 고전음악의 기틀을 잡은 작곡가로 '음악의 아버지'라 불린다. 베토벤은 바흐를 가리켜 "그는 작은 시냇물이 아니라 크고 광활한 바다라고 해야 마땅하다"라고 했을 정도로 그가 음악사에 남긴 업적은 위대하다.

플루티스트 이지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영, 쳄발리스트 정수경, 소프라노 오은경이 출연해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관현악 모음곡, 칸타타의 대표적인 음악들을 연주한다.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등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곡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의 해설과 국내 최고의 여성지휘자로 손꼽히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의 지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석 1만5천원.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3개 공연 동시예매 시 40%, 2개 공연 동시예매, 재관람자, 문화회원 30% 할인. 문의 프라임필 사무국 (031)392-6422.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