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연 아나운서가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오정연 아나운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깔끔하게 진행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오정연 아나운서는 남편 서장훈과의 이혼소송중으로 힘든 가운데 생방송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 것.
앞서 오장연-서장훈의 이혼소송 보도 이후 '6시 내 고향' 불참 이야기가 나왔지만 오장연 아나운서는 "생방송에 무리 없이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는데 자신의 말처럼 이날 무리 없이 진행을 마쳤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오정연 아나운서는 이혼 소송 관련 질문에 대해 녹화 전 "죄송하다"는 말로 표현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오장연 아나운서의 생방송 진행에 대해 네티즌들은 "평소처럼 너무 태연하셔서 되려 내가 의아", "프로다운 모습 보기 좋네요", "그렇지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정연-서장훈은 지난 14일 이혼 소장을 제출해 소송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