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옹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의 홈페이지가 조회수를 올리는 '꼼수'를 쓰고 있다는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왔다.

지난달 30일 '현직 국회의원의 조회수 꼼수'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동영상에는 현직 박상은 의원의 홈페이지 한 게시물에 들어가 '새로고침'을 누르자 조회수가 2만140건에서 2만352건으로 한 번에 200건 이상 올라가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른 게시물에서도 조회수가 200건 가까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며 "유권자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조회수를 보고 그릇된 판단을 할까 걱정된다"고 했다.

선관위는 "홈페이지 조회수가 늘어나는 것이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법 위반사항으로는 볼 수 없다"고 했다.

한편 1일 박 의원의 홈페이지에선 조회수가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