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D삼호아트센터는 국내 최고의 사제지간 색소포니스트를 초청해 오는 7일 오후 5시 수원 삼호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심삼종 교수는 허민군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보고 정식으로 색소폰을 가르치며 기량을 세상에 알렸다. 15세 영재색소포니스트로 각종 콩쿠르와 연주회를 휩쓴 허민군은 SBS스타킹, KBS드라마 드림하이, ARTE TV영재 다큐, 중국 국영방송 CCTV1 등에 출연해 세상을 놀라게 했으며 올 상반기에 프랑스로 초청,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두 색소포니스트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일본의 작곡가 료 노다(Ryo Noda)의 '무반주 즉흥연주', 비틀즈의 'Hey Jude', 에드윈 하킨스의 'Oh Happy Day' 등 클래식과 재즈, 팝을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색소폰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편 진정성 있는 실질적 사회 환원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목표로 운영되는 DSD삼호아트센터(이사장·이윤희)는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아 5월 11일 '수원시민과 함께 하는 야외음악회-남경주& 최정원의 올댓 뮤지컬Ⅱ', 6월 23일 '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7월 12일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 초청 -한국을 빛낸 예술가들', 8월 11일 '코믹 오페라 모차르트-여자는 다 그런 것' 등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전석 무료. (031)234-6200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