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두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세종 후보가 민주통합당 정성호 후보를 지지도에서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는 42.2%의 후보 지지도를 얻어 33.2%에 그친 정 후보를 9.0%포인트 앞섰다. 무소속 한두성 후보는 3.4%를 얻었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혹은 '모른다'는 응답은 21.2%였다.

┃그래픽 참조

반면, 후보 인지도에서는 정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정 후보는 80.6%를, 이 후보는 72.0%를 얻었으며, 한 후보는 33.4%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43.6%), 민주통합당(29.8%), 통합진보당(3.2%) 등의 순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혹은 '모른다'는 응답은 19.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양주·동두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1대1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6%였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250명이었으며 ▲20대 75명 ▲30대 108명 ▲40대 118명 ▲50대 95명 ▲60대 이상 104명이었다.

표본추출 방법은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RDD방식)을 사용했으며, 2012년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이재규·이호승기자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보고서(양주·동두천)
경인일보 여론조사 설문지(양주·동두천)
경인일보 여론조사 세부데이터(양주·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