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이학영 후보가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유영하 후보를 오차 범위내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는 41.2%의 후보 지지도를 얻어 37.0%를 얻은 유 후보를 4.2%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혹은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21.8%였다.

┃그래픽 참조

반면 후보 인지도는 유 후보가 73.8%를 얻어 69.9%를 얻은 이 후보를 다소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통합당(37.8%), 새누리당(35.0%), 통합진보당(3.0%)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군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1대1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였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250명이었으며, ▲20대 92명 ▲30대 120명 ▲40대 121명 ▲50대 91명 ▲60대 이상 76명이었다. 표본추출 방법은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RDD방식)을 사용했으며, 2012년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이재규·이호승기자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보고서(군포)
경인일보 여론조사 설문지(군포)
경인일보 여론조사 세부데이터(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