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에 출연한 아이유는 5년 만에 국내 언론 인터뷰에 응해 자신에 관한 루머 해명과 최근 근황 등을 공개했다.
이날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문들에 대해서 어떠한 대처도 보이지 않았던 아유미는 국내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아유미는 일본 활동 당시 한국인인 사실을 숨겼던 것에 대해 "일본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팬 분들이 한국인인 걸 숨긴다고 속상해 한다는 말을 들었다. 나도 속상했다"며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아이돌 그룹을 졸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내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모든 걸 다 숨기고 활동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한국인인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정음과의 불화설에 대해 아유미는 "정음이와 안좋은 사이가 아니니까 걱정 말아 달라. SNS사건 후 정음이와 통화를 했고 서로 아니라고 이야기 했으니 오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명했다.
앞서 황정은은 KBS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해 '아유미와 아이들'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서 슈가를 탈퇴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다음 날 아유미는 SNS로 "입은 사람을 욕하라고 있는 게 아니야"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유미는 "한국에서 활동은 본격적으로 세운 계획은 없지만 이 인터뷰를 계기로 한국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언젠가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 불러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아유미는 루머에 대한 해명 외에도 성형설에 대한 입장, 슈가 활동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 이야기 등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