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프 참조
성별로 분류했을 때 두 후보간 지지도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연령대별로는 다소 차이가 발생했다.
남성 유권자층에서 이 후보(38.4%)와 문 후보(38.0%)는 거의 비슷한 지지를 받았고, 여성 유권자층에서도 39.6%의 지지도를 받은 이 후보가 37.6%를 받은 문 후보를 약간 앞섰지만 오차범위내였다.
다만 연령별로 문 후보는 20·30·40대에서, 이 후보는 50·60대 이상 유권자층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20대 유권자층에서는 문 후보가 54.1%, 이 후보가 24.7%의 지지도를 기록, 두 후보간 지지도 격차는 29.4%포인트에 달했다.
30대 유권자층에서는 문 후보(40.6%)와 이 후보(30.2%)의 지지도 격차가 10.4%포인트였으며, 40대 유권자층에서는 문 후보(42.2%)와 이 후보(33.9%)의 지지도 차이가 8.3%포인트였다.
반면 50대 유권자층에서는 47.2%의 후보 지지도를 받은 이 후보가 29.2%를 받은 문 후보를 18.0%포인트 앞섰으며, 60대 이상 유권자층에서도 이 후보(58.5%)가 문 후보(24.5%)를 34.0%포인트 앞섰다.
지역별로 천현·감북·춘궁동에서는 41.3%의 지지도를 받은 이 후보가 31.7%인 문 후보를 앞섰고, 덕풍1·2·3동에서도 이 후보(39.6%)가 문 후보(38.8%)를 근소하게나마 앞섰다.
신장1·2동에서는 38.9%의 지지도를 받은 문 후보가 37.8%를 받은 이 후보를 다소 앞섰으며, 풍산·초이동에서는 두 후보가 똑같이 36.7%를 받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권자 성향별로는 자신이 '중도적'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34.5%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31.9%였다.
/이재규·이호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