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문화·예술 교류 축제인 '6대 광역시 및 제주 예총 예술교류전' 2012년 교류 음악제가 7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6대 광역시 및 제주 예총 예술교류전'은 2002년부터 7개 지역 예총이 10개 장르(건축·국악·무용·문학·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에서 매년 한 장르씩 선정해 7개 지역 중 한 곳에서 개최하고 있는 지역예술교류행사다. 이를 통해 지역간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하고 조직적 연계망을 구축, 상호간 균형있는 예술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인천예총이 주최하고 인천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선 6개 광역시와 제주도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인천음악협회 이종관 회장이 지휘하는 인천 뉴필하모닉과 테너 장원상(부산), 소프라노 김선희(광주), 트럼펫 이강일(대구), 첼로 한혜선(대전), 클라리넷 여인호(울산), 피아노 심희정(제주), 바이올린 태선이(인천)가 호흡을 맞춘다.
연주회의 막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으로 열며, 각 솔리스트와 협연을 통해 포퍼의 '헝가리 랩소디', 베버의 '클라리넷 소협주곡',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R.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인천예총 관계자는 "7개 지역 예술가들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새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제가 인천시민들의 가슴을 울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석 5천원. (032)873-7772
/김영준기자
7일 인천서 '광역시·제주 예총 예술교류전'
7개 지역, 음악으로 '소통의 하모니'
입력 2012-04-0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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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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