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2년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수원 현대건설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KGC인삼공사에 0-3(23-25 22-25 19-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하며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창단 이래 첫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쥔 인삼공사는 통합 챔피언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두 팀은 5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4차전을 벌인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