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와 민주통합당 송호창 후보가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 달 2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송 후보는 40.2%의 후보 지지도를 얻어 37.0%를 얻은 박 후보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혹은 '모른다'는 응답은 2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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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인지도도 두 후보가 엇비슷했다. 송 후보는 66.4%를, 박 후보는 64.4%의 후보 지지도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7.6%, 민주당이 33.4%였으며, 통합진보당은 4.4%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혹은 '모른다'는 응답은 20.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의왕·과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1대1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0%였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250명이었으며 ▲20대 90명 ▲30대 102명 ▲40대 124명 ▲50대 100명 ▲60대 이상 84명이었다. 표본추출 방법은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RDD방식)을 사용했으며, 2012년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이재규·이호승기자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보고서(의왕·과천)
경인일보 여론조사 설문지(의왕·과천)
경인일보 여론조사 세부데이터(의왕·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