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빈 망언 (사진=MBC)
  
   배우 김옥빈이 망언해 화제다.

   김옥빈은 4일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91.9MHz)에 출연해 엉뚱하고 솔직담백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김옥빈은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평소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는다. 특히 몸매 관리는 안 한다. 먹는 것도 매우 좋아하고 술도 좋아해서 관리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작품성도 좋고 마음에 드는 역할을 제의 받았는데 그 역할이 삭발을 해야 한다거나 살을 20kg 이상 찌워야 한다거나 하면 받아들이겠냐"는 DJ정엽의 질문에 "삭발은 할 수 있지만, 살을 찌우는 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살이 너무 잘 찌는 체질이라 불안하다"고 답했다.

   또한 김옥빈은 "살이 잘 찌는 것에 열받아서 한 번은 작정하고 살을 찌워 본 적이 있다. 한 달 동안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밤에 라면을 먹고 자기도 했다. 그래도 60kg 이상은 안 늘더라"며 은근슬쩍 망언을 했다.

   김옥빈의 망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옥빈씨 그건 살 안 찌는 치질이예요", "늘 한결같은 몸매던데?", "정말 망언아닌 망언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옥빈은 여배우가 느끼는 고민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