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정복 김포 후보가 ▲강화와 검단을 아우르는 지방행정체계 개편 ▲장릉산 시민공원화 사업 추진 ▲한강 철책선 제거를 통한 한강변 시민공원화 ▲한강신도시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소기업 소상공인 육성 지원 ▲월곶면 일원 녹색마을 조성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새로운 부활 ▲농업박물관 유치 ▲색깔있는 농어촌 마을 조성 ▲한강신도시 도서관 건립 및 공공도서관 예산 지원 등 1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5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신의 18대 총선 공약이행률이 15%라는 민주통합당 김창집 후보측의 주장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감시하는 법률소비자연맹 자료를 인용하며 "경인아라뱃길사업 추진 및 부대시설 유치 등 72%의 공약을 이행했으며 나머지 공약사항들도 완결되지 않았을 뿐이지 계속 추진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 후보는 또 모 일간지에서 하지도 않은 여론조사를 인용해 '김창집 후보 상승세, 접전중'이라는 허위 사실을 게재했다며 해당 신문사 등에 대해 선거법위반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포/박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