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진인근)은 5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인천시 등 FTA 관련 유관기관과 제1차 'FTA 기업지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경기지역 FTA 기업지원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세관, 인천중기청 등 정부기관과 인천시 등 지자체, 인천·경기지역의 9개 상공회의소, 11개의 지역 경제단체로 구성된 범정부 차원의 FTA 활용지원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FTA 원산지관리 전담인력 양성을 위한 'FTA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관내 영세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FTA 공동 컨설팅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관내 수출입기업의 각종 FTA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결하기 위해 'FTA 애로 해결 네트워크'를 설치, 관세행정상의 지원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기관간 협조하여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