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미생물 및 BM활성수 공급을 확대한다.

8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액상 미생물 및 BM활성수를 1천758농가에 854t을 공급, 축산 및 경종 분야 농가들의 반응이 좋게 나타나자 올해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군은 수요에 대비해 올해 환경친화적 청정산업 사업비 16억700만원(한강수계기금 9억6천400만원, 군비 6억4천300만원)을 확보, 유산균을 포함한 7종(효모·고초·광합성·질화세·초산균·요구르트)의 유용 미생물과 가축사료 혼합급여용 생균제, BM활성수 3천600t을 구입했다. 이는 3천여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청운면에 소형 미생물생산플랜드 및 BM활성수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양동면에도 BM활성수 생산시설을 갖춰 원거리 농가의 원활한 공급을 돕는 것은 물론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해 미생물 비누 등 주거생활용 고체미생물을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

양평/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