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 'Korea Food Show 2012'(이하 KFS)가 고양 킨텍스에서 오는 5월 8~11일 4일간 열린다. 특히 이번 식품전시회는 킨텍스 1, 2전시장 전홀(10만8천㎡)을 사용할 정도로 그 규모면에서 여타의 전시회를 압도, 중요성을 실감케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인 KFS는 국내 식품전시회 양대 산맥인 Seoul Food와 Korea Food Expo를 통합해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알리는 국제 규모의 초대형 식품박람회다. 규모에 맞게 농림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한국식품산업협회와 킨텍스가 공동주관한다.

KFS는 'K-Food 미래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에스닉푸드(ethnic food), 과학적인 전통발효 식품 재조명, 안전식품의 선호 증가, 간편함과 영양을 고려한 기능성 식품트렌드 등 4개 주제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전시기간에는 국내·외 식품기업 CEO가 참석하는 제2회 아시아 식품포럼,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 초청 상담회(Buy Koren Food)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 호텔셰프 요리경연대회, 쿠킹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갖는다.

이밖에 농수축산 및 가공전시회, 식품기술전, 외식·프랜차이즈전, 조리학교·학원전, 친환경 유기농무역전 등 참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앞서 KFS는 개막을 한달여 앞둔 9일부터 공식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SNS: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을 오픈하고 국내·외 홍보전을 시작했다.

온라인 행사 이벤트로는 'KFS와 친구가 되어줘' ' KFS 버스 및 옥외광고를 찾아 사진을 게시하는 인증샷' '방방곡곡 KFS를 찾아라' 등 국민과 소통하는 푸짐한 이벤트도 열린다.

KFS 2012 추진단 관계자는 "개막일까지 SNS 등의 이벤트를 통해 국민과 정보 공유는 물론 코리아푸드쇼를 직·간접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