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 수원갑 후보는 10일 거리유세와 청소유세를 동시에 진행하는 이색적인 마무리 선거유세로 장안구 유권자들에게 지지호소와 함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유세에서 "대한민국과 수원 장안의 미래를 위해 김용남에게 소중한 한 표를 꼭 부탁드린다"며 "본선거운동 기간 장안구 주민들의 격려와 질책, 그리고 변화에 대한 갈망과 기대를 모두 느낄 수 있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새로운 국회가 시작되면 민생부터 챙기겠다는 김용남과 이념투쟁·정치보복부터 하겠다는 야당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하실지, 장안주민들의 지혜로움이 필요할 때이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본의 아니게 지역주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이 있다"며 "그 동안 수없이 많은 명함들을 유권자에게 돌려왔지만, 오늘은 길에 떨어진 선거명함들과 쓰레기들을 주우며 조용한 선거유세로 유권자들께 어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성균관대역 퇴근길 유세를 마지막 유세일정으로 잡고, 정자동 음식점과 밀집지역 상가방문 등을 통해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다지기에 나섰다.
/송수은기자
[4·11 총선 열전현장]"새 국회 시작되면 민생부터 챙길것"
김용남, 거리 청소하며 투표독려·지지호소
입력 2012-04-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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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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