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입학식을 열고 지난 5일 첫 수업을 시작한 한국뉴욕주립대의 '스마트 CEO 최고경영자 과정 1기' 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다방면의 인맥을 쌓을 수 있는 통로가 될뿐 아니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 CEO 최고경영자 과정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송희연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대표, 김월용 인천시장 교육특보, 허운나 채드윅인터내셔널 고문(전 국회의원), 이규생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길학균 인천아트센터(주) 대표,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이정희 인천한림병원 이사장, 이은자 (주)철은인터내셔날 대표 등 인천의 기관장, 기업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올리비아 하슬러 등 8개 브랜드를 보유한 연매출 7천억원인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 유진그룹 창업주인 유재필 명예회장, 일본 신세이코퍼레이션의 임범식 부사장, 레이크사이드 CC의 윤대일 대표, 현대그린푸드 오흥용 대표 등이 수강하고 있다.

스마트 CEO 최고경영자 과정 1기는 6개월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10시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수진도 화려하다. 12일 수업에는 오명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나온다. 이희범 한국경총 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명예회장,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문국현 창조한국당 전 대표,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창준 워싱턴 한미포럼 이사장 등이 교수진에 포함돼 있다.

스마트 CEO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80% 이상 출석하면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동문 자격을 얻게 된다.

오는 6월에는 미국 뉴욕주립대 연수도 계획돼 있다. 친선등반, 친선골프, 졸업여행 등을 통해 다양한 인맥을 다질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 과정에 수강중인 한 인천지역 인사는 "인적 네트워크가 이 과정의 핵심이다. 또 창조 경영이나 글로벌화 된 사고를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