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2012년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 21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는 구민 10명 이상이 모임을 만들어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남동구에 신청하면, 구가 강사료(평균 45만원)를 지원해 주는 시책이다.
남동구는 지난달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희망 프로그램을 공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21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참여 동기와 대상, 지역사회 환원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과학교실 ▲영유아 책 읽어주기 ▲마중물 어린이 기자학교 ▲수화 노래 배우기 등 21개다.
수강 대상자들은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총 교육시간은 15시간으로 제한되며, 오는 9월까지는 교육이 끝나야 한다.
이 관계자는 "구민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경로당, 교회, 도서관, 사무실 등 집과 가까운 곳에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자기계발 기회 확대, 학습공동체 형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오는 9월 교육이 종료되면 결과 보고서를 작성, 개선점 등을 내년도 평생교육 강좌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원하는 시간·장소서 평생교육을"
남동구 찾아가는 강좌 21개 강사료 등 지원
입력 2012-04-1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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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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