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한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 당선자가 경기·인천지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선관위가 12일 마감한 19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에서 정 당선자는 유효 투표수 10만8천59표 중 67.46%인 7만1천544표를 얻어 3만4천497표(32.53%)를 얻은 통합진보당 이병은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이어 인천 계양갑에서 3선에 도전한 민주당 신학용 당선자도 61.5%의 압도적 표차로 영예를 안았고, 민주당 김진표(수원정) 당선자도 61.02%로 당선돼 3선 도전에 성공했다.

안산 상록갑에 출마한 민주당 전해철 당선자는 60.76% 득표로 초선 당선자 중 최고 득표를 기록했고, 인천 부평을의 민주당 홍영표 당선자도 55.23%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