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조(고양 대진고)와 김미진(안양 백영고)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남·여 도대표로 출전한다.

고영조는 15일 수원 홍익스쿼시클럽에서 진행된 제11회 경기도연맹회장배 스쿼시선수권대회를 겸한 전국체전 1차 선발전에서 김성집(김포 사우고)을 3-1(8-11 11-6 11-2 11-9)로 꺾고 정상에 올라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이세현(한체대)이 유재진(경기도스쿼시연맹)을 3-1(8-11 11-5 11-9 11-1)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김미진이 3연승으로 엄화영(대진고·2승1패)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여자일반부에서도 송선미가 3연승을 기록해 최유라(이상 한체대·2승1패)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각각 도대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