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구자영 서장님을 비롯해 370여명의 평택해양경찰공무원들은 지난 1년동안 우리 서해 해역에서 경비·구난활동, 해상교통안전관리, 해상범죄 단속·수사, 해양오염 감시 및 방제활동 등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오셨습니다.
또 평택해양경찰서는 '지역민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해양경찰이 되자'는 슬로건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해 주셨으며, 이동민원실 운영, 무료법률상담 등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보여 주셨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의 이같은 노력으로 우리 서해바다와 평택항, 그리고 우리시 43만 시민들은 평안과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평택해양경찰관 여러분!
바다와 연안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린 희망의 보고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삶의 터전입니다. 특히, 우리 시는 국내 5대 무역항인 평택항을 통해 세계와 교류하고, 우리 시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유일의 최대 물류항인 평택항은 지난 2월 처리한 물동량이 3만2천612TEU로 작년 대비 19% 증가하는 등 해마다 급속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항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항구로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이점을 통해 교역량을 늘려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항구로의 등극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평택항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경쟁력, 수도권과 인접한 거리로 잘 갖추어진 교통기반시설,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평택시의 우수한 입지 여건은 우리나라가 국제 경제의 중심이 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우리 시가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KTX 지제역사(가칭 신평택역) 설치가 확정되어 2014년말 KTX 이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KTX의 우리 시 개통은 향후 항만산업철도 등과 연계하여 평택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시는 지난해 새로운 발전의 틀을 갖추고 3.95㎢의 고덕신도시 산업용지에 삼성전자를 유치한데 이어 진위면 일원에 2.78㎢규모의 LG전자 등을 유치하는 좋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도 경제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5.97㎢에 중소기업특화단지 등을 유치하여 항만배후단지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시는 이처럼 서해바다를 통해 세계와 교류하고 새로운 발전의 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평택해양경찰서가 담당하시는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평택항 일원의 든든한 치안과 안보가 바탕이 되어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고 생각하며 이처럼 막중한 국가적 과제를 최일선에서 수행하며 큰 역할을 담당해 주고 계시는 평택해양경찰서의 노력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평택해양경찰관 여러분!
'잔잔한 바다는 훌륭한 뱃사람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며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거친 파도를 헤치며 지난 1년간 바다지킴이로 서해바다의 해상치안을 책임지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 평택항과 우리 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경찰로서 우리 시의 발전과 우리 지역의 치안과 안보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믿으며, 다시한번 평택해양경찰서 개청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