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올 3월 선발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해외인턴 16명을 베트남 등 총 5개국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EDCF 해외인턴들은 6개월 동안 수은의 해외 사무소에서 프로젝트 진행과정 실무 지원, 해외 공적개발원조(ODA)기관·국제개발기구 등과의 회의 참가 등을 통해 생생한 개발원조 경험을 쌓게 된다. 수은은 이 기간 동안 체재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이들의 활동이 끝나면 우수 평가 인턴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제 등 신규직원 채용과정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이들이 파견되는 나라는 베트남(4명), 인도네시아(4명), 필리핀(4명), 탄자니아(2명), 콜롬비아(2명) 등 총 5개국이다.
수은은 지난 2010년부터 EDCF인턴을 별도로 채용해 베트남 등 EDCF 지원이 활발한 개도국 지역에 주로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하지해(30·여), 장아림(28·여) 등 EDCF 해외인턴 출신 2명이 수은 마닐라와 자카르타 사무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OECD 개발센터와 국제노동기구(ILO)에 각각 진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10명이던 채용규모를 올해 16명으로 대폭 늘렸다.
/공지영기자
EDCF 해외인턴 16명 파견
입력 2012-04-17 23:35
지면 아이콘
지면
ⓘ
2012-04-18 8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