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아대 95학번 동기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너무 창피합니다. 모두들 즐", "같은 과 동기라죠", "친구 안 먹길 잘했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민준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험난한 레포트 표절의 서막이라는. 이후로 쭉 어쩔 수 없는 보고 타이핑하는 표절 레포트를 제출. 덕분에 읽어보고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죠"라며 "동기의 어마어마한 표절공방에 멍청했던 학창시절이 떠올라 주저리주저리"라며 최근 논문 표절로 핫이슈에 오른 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를 본 한 트위터리안은 "표절리포트를 읽어보면서 공부를 하시는 게 아니라 수업을 잘 듣고 자료 조사를 하면서 본인의 리포트를 써 내는 게 진정한 공부 아닌가요?"라는 따끔한 충고를 전했고 이에 김민준은 "그러게요. 양심선언하고 연기자 관둘까요?"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통해 논문 표절 시비에 휘말린 문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