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 말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연초부터 안정적인 경제성장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집행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김정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7개 반 33명의 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조기집행 목표액 2천595억원의 89.9%인 2천334억원을 집행,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집행률을 보였다.

시는 그동안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에 집중 투자를 위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행사성 경비절감과 추경예산 조기편성, 조기집행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김 부시장 주재로 매주 국·소장 회의를 개최해 1억원 이상 사업에 대한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시민들의 일상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45건에 대해서는 3월에 착공을 완료해 상반기 중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정부/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