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업에 이어 소매유통업계의 체감경기도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상공회의소가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방문판매업, 슈퍼마켓 등 1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2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매출부문 소매유통업경기실사지수(RBSI)가 91로, 14분기(49)보다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계부채 구조조정, 신용불량자 구제 등 정부 정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하고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주식시장의 활황 등으로 소비 여력이 생기면서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RBSI가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데다 물가 상승세, 유가 급등, 환율 하락, 북핵위기 등의 불안요인이 소매유통업체의 경기상승에 장애가 되고 있어 완전한 경기 회복을 낙관하기에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인천 소매유통업도 '봄바람'
입력 200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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