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효종이 외모 굴욕을 당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최효종은 4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가 웃기는가가 뭐가 중요합니까? 키크고 몸 좋은 게 최고입니다"라는 글과 굴욕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개그맨 류근지와 그의 주변을 둘러싼 여성들이 브이 포즈를 하거나 활짝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글쓴이 최효종은 이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뚱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정작 현실에서는 키 크고 몸 좋은 동료 개그맨 류근지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것.
최효종 외모 굴욕에 대해 네티즌들은 "씁쓸하지만 맞는 말 같다", "난 그래도 최효종이 좋아", "류근지 이 와중에 매너무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효종과 류근지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에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