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인천해밀학교가 지나칠 정도로 엄격한 상벌점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이 잇따라 퇴출(경인일보 5월 4일자 23면 보도)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인천시교육청이 해당 학교와 함께 보완책 마련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해밀학교에서 벌점이 초과돼 강제 출교 조치된 3명의 학생에 대해 본인이 희망할 경우 민간에서 위탁운영중인 인천의 다른 대안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벌점이 높아 퇴출 위기에 처한 학생 4명에 대해서는 상벌점 제도를 보완해 이 학생들이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벌점 제도 등 학사 운영은 전적으로 해당 학교에서 정할 사안이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는 강제 출교되는 학생들이 최소화되도록 상점을 강화하는 등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인천해밀학교 상벌점제 보완 출교 위기 학생들 구제 길도
입력 2012-05-0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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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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