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개발공사(사장·김시화)는 6일 '천현·교산지구 친환경 복합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공고했다.

민간사업자 자유제안 형식의 이번 공모는 오는 11일 개최하는 현장설명회 참석과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개 회사 이상이 포함된 컨소시엄만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도시공사는 오는 6월 18일까지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9월 3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11월 1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천현·교산지구 친환경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하남시 관내 산재된 소규모 제조업과 물류창고의 집적화 및 산업기능의 고도화를 위해 천현·교산동 일원 120만㎡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이뤄진다. 지식기반 산업용지, 물류·유통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등으로 개발하며 1조~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하남/임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