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측은 부산지역 예선 참가자 일부의 신상이 노출된 것에 대해 공식사과 했다.
'슈스케4' 제작진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분실된 자료는 본 심사용은 아니고 외부 이벤트 중에 작성한 것이었다. 이벤트를 맡았던 대행사의 관리 부실이 있었다.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신상명세 정보를 적어달라고 요청했던 것은 향후 방송으로도 쓰일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며 "해당 서류들을 수거하는 대로 한 분 한 분 사과할 의향이 있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5일 '슈스케4' 부산 2차 예선이 치러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광장 화단에 일부 참가자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자료가 버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슈스케4'는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오는 8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