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괴물신인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사진)이 2012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농구 국가대표 운영협의회는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2차 훈련에 참가할 15명의 명단을 10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1차 훈련에 합류하지 않은 인삼공사 오세근과 김태술, 양희종을 비롯해 동부 김주성이 포함됐다.
대학리그에서 경희대의 연승행진을 이끌고 있는 김종규와 김민구, 차세대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경복고 이종현 등도 이름을 올렸다.
고양 오리온스의 포워드 김동욱도 2차 훈련에 이름을 올려 최종예선전 출전을 밝게 하고 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