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기업은행 경인지역본부가 지난 11일 '중소기업 사랑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업무용카드를 기업은행 제휴카드로 전환해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0.2%가 중소기업 발전기금으로 기업 혹은 협동조합에 전달된다.

중앙회는 중소기업 발전기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비와 중소기업 경영컨설팅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휴카드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에도 혜택이 있다. 이들에게는 별도로 사용액의 0.2%를 적립해 주고 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서비스, 주유 할인 등을 해 준다.

김종환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석진기자